* 토에이의 류우키 a/s기념 공개 * 더블 오즈 포제 크로스오버 북인 재단 X 예약특전 글 중 가면라이더 류우키 부분입니다. * 예약특전 북의 제목은 여행. 필립이 헤이세이라이더(00’-09’)를 여행한다는 내용입니다. 거울의 시간 책을 펼쳤다. 풍경이 바뀌자마자 커다란 용이 나를 휘어 감고 사라졌다. 급작스런 상황에 당황했다. 용이 나를 꿰뚫고 지나갔지...
프롤로그 밤새 조용하고 소복하게 쌓인 눈이 대낮의 따뜻한 태양에 의해 녹아내렸다. 질척이는 바닥 때문인지, 평일이기 때문인지 대낮의 공원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밝음과 밝음의 사이, 어둠 속에서 무엇인가가 움직임을 보인다. 그러자 어김없이 ‘딸랑’ 사람들의 귀에 들리지 않는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어둠 속의 존재는 그 소리에 놀란 듯 재빠르게 모습을 감...
- 프롤로그 - 닫혀진 방문 안쪽에서 유스케는 물끄러미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았다. 힘없는 자신의 육체 중에서도 가장 힘없이 너부러져 있던 손을 꼭 쥐었다. 지금은 이렇게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만 몇 시간 전 까지만 해도 이 손은 자신의 의지를 거스른 채, 아니 자신의 의지 따윈 조금도 들어 있지 않은 괴물이 되어 또다시 츠카사를 죽일 뻔했다. 상처는 아마담...
슈퍼 히어로 대전의 네타가 있습니다. 수퍼하어로대전의 메인 스토리 라인에 대한 사이드의 이야기입니다. 동인설정 주의 캐붕주의 단편의 몇가지 이야기입니다. 계략 (꾸미다 vs 걸리다) “성공인가?” 수 십 차례의 시도를 거친 뒤에야 성공했건만 사내는 기쁨의 환호도, 들뜬 표정도 없이 담담하게 눈앞의 ‘그것’을 바라보았다. 이른바 천재라 불리는 모...
프롤로그 아직까지도 태양이 뜨겁게 공기를 덥히고 있었지만, 맑다 못해 투명하기까지 한 하늘의 모습은 지금이 가을이라는 것을 알려 주듯이 높기만 하다. 9월 말까지 지속되던 무더위가 지나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색색의 장미나무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면서 활짝 웃고 있었고, 그런 장미보다 더 밝은 표정으로 그 옆을 스쳐지나 가는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마음을 따뜻...
2014년 액션슈츠에 냈던 신켄쟈 가로의 크로스 오버본을 유료발행한 포스트입니다. 당시 1부, 2부로 나눠서 냈던 책을 합해서 발행합니다. 레이 측 ZERO BLACK BLOOD 이후 / 치아키 측 고카이쟈 엔딩 전 시점. 스즈무라 레이 앞에 나타난 타니 치아키에 대한 이야기. In bocca al lupo. 조용하게 밤이 흐른다. 오랜만에 제 모습을 찾은...
2011에 냈던 소설본의 유료 발행입니다. 더 이상 신켄쟈로 활동 할 수 없게 된 치아키가 옛 동료들이 실종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사건에 뛰어든다는 이야기입니다. 신켄쟈 등장인물뿐 아니라 자캐도 비중있게 등장합니다. 최종화까지의 네타주의 -프롤로그- 타케루가 비릿한 웃음을 흘리며 변신한다. 그 뒤 검은 불꽃이 그들을 공격해왔다. "안 돼! 타케 정신 차려...
2013년 케이크 스퀘어 때 냈던 소설본의 유료 발행입니다.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와 가면라이더 오즈의 네타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켄자키 카즈마와 히노 에이지 그리고 아이카와 하지메와 앙크의 이야기. du verleihst(빌리다) 오래된 골목 사이로 진한 커피향이 안개처럼 내려앉는다. 일주일에 한번 새벽부터 골목을 깨우는 향기는 그 골목 중간에 위치한 오래된...
한 밤 중이라 고요한 기지 안, 넓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한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가 앉아있었다. 희미한 전조등이 그 둘의 모습을 한참이나 비추고 있었다. 그는 눈앞의 차갑게 식은 차를 한 모금 마셨다. 오래 우려낸 찻잎 덕분에 향기롭지만 씁쓸한 맛이었다. “결혼 축하한다.” 오랜 정적 끝에 나온 그의 말에 그녀가 웃었다. 그 모습이 더없이 행복해 보여서...
A「세상의 모든 악으로 부터, 너를 지켜줄게.」 B「내가 악이라면. 너는 어떻게 할래?」 ---------------------------------------------------------------------------------------------------------------------------------------- 그들은 시바가로 향하는 ...
그 골목길은 달빛보다도 강한 가로등 불빛이 존재했지만 그렇기에 더욱 음산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아니 음산한 골목이기에 그렇게 밝은 가로등을 설치했는지도 모른다. 인간은 미지의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어둠은 그 미지의 것을 더욱 공포와 두려움으로 증폭 시키고 결국엔 사람을 갉아 먹는다. 눈앞의 것조차 확언 할 수 없는 어둠, 그것을 두려워한 인간은 빛을,...
루카가 탁자에 카드를 늘어놓으면 동료들은 재미있다는 듯이 그 주변에 모여든다. 카드라면 질 수 없다면서 지구에서부터 그 카드들을 몇 벌이나 사가지고 온 루카는 기분에 따라 매번 바꾸어 가며 카드를 섞었다. 그녀의 손에서 반지가 빛을 받아 반짝인다고 생각했을 때 그녀의 손이 멈추었다. “박사, 뽑아봐.” 그에게 모이는 동료들의 시선에 한숨을 내쉬면서 박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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